
스마트폰 크기의 전자책 리더기를 찾고 계신가요? 오닉스 북스 팔마2가 2024년 말 출시되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1세대와 비교해서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팔마2의 상세 스펙과 함께 1세대와의 실질적인 차이점을 솔직하게 분석해보겠습니다.
오닉스 북스 팔마2 제품 사양

오닉스 북스 팔마2는 6.13인치 크기의 E-ink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휴대용 전자책 리더기입니다. 스마트폰과 비슷한 형태로 제작되어 뛰어난 휴대성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어요.
디스플레이 및 화면
팔마2의 화면은 E Ink Carta 1200 패널을 사용합니다. 해상도는 824 x 1648 픽셀로 300 PPI의 선명도를 제공하죠. 2:1 화면 비율 덕분에 일반적인 전자책보다는 스마트폰에서 글을 읽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프론트라이트도 탑재되어 있어서 어두운 곳에서도 편안하게 독서할 수 있어요. 색온도 조절 기능까지 있어서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따뜻한 조명으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성능 및 운영체제
프로세서는 Qualcomm 옥타코어 6350 칩셋이 탑재되었고, 6GB RAM과 128GB 내장 저장공간을 제공합니다. microSD 카드 슬롯도 있어서 최대 1TB까지 확장이 가능하죠.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3이 설치되어 있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도 기본으로 들어있어요. 덕분에 킨들, 교보eBook, 리디북스 등 다양한 전자책 앱을 자유롭게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추가 기능들

일반적인 전자책 리더기와 다르게 16MP 후면 카메라가 달려있어요. 문서를 스캔하거나 메모를 촬영할 때 유용하죠. 지문 인식 센서도 전원 버튼에 내장되어 있어서 보안성도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배터리는 3950mAh 용량이고, 무게는 약 170g 정도로 가벼운 편입니다. USB-C 포트와 블루투스 5.1, 듀얼밴드 Wi-Fi도 지원하니까 연결성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어요.
가격 및 구매처
오닉스 북스 팔마2는 해외 공식가 $249.99(약 34만원)이지만, 한국에서는 수입 유통 과정에서 가격이 상당히 올라갑니다.
한국 내 주요 구매처별 가격은 다음과 같아요:
- 이노스페이스원 공식 사이트: 소비자가 466,800원 → 현재 10% 할인 중 419,000원
- 쿠팡에서 팔마2 가격 확인하기
이노스페이스원은 한국 공식 수입업체라서 AS 지원이나 초기 불량 대응이 가장 원활합니다. 쿠팡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가격 면에서는 현재 공식 할인가인 419,000원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에요.
해외 직구를 고려하신다면 배송비와 관세를 포함해도 35만원 정도로 저렴하지만, 만약 초기 불량이 발생할 경우 교환이나 AS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안정적인 구매와 사후지원을 원한다면 이노스페이스원 공식 할인가가 가장 현명한 선택일 것 같아요.
오닉스 북스 팔마1 vs 팔마2 차이점
구분 | 팔마1 | 팔마2 | 차이점 |
---|---|---|---|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11 | 안드로이드 13 | OS 업그레이드 |
지문인식 | 없음 | 전원버튼 내장 | 보안 기능 추가 |
UI 디자인 | 기본 | 개선된 디자인 | 아이콘, 메뉴 정리 |
프로세서 | Octa-core CPU | Upgraded Octa-core CPU | 이론상 업그레이드 |
디스플레이 | Carta 1200 | Carta 1200 | 동일 |
RAM/저장공간 | 6GB/128GB | 6GB/128GB | 동일 |
크기/무게 | 159.8×80.3×8.0mm, 170g | 159.8×80.3×8.0mm, 170g | 동일 |
카메라 | 16MP | 16MP | 동일 |
배터리 | 3950mAh | 3950mAh | 동일 |
가격 | 399,000원 | 419,000원 | 가격 인상 |
솔직히 말하면, 팔마1과 팔마2의 차이는 생각보다 미미합니다. 가장 큰 변화는 안드로이드 11에서 13으로 운영체제가 업그레이드된 것인데, 이것도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크게 체감되는 차이는 아니에요.
지문 인식 기능이 추가되긴 했지만, 실제 사용해본 리뷰들을 보면 정확도가 기대만큼 좋지 않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전원 버튼이 조금 길어져서 지문 센서가 들어갔는데, 인식률이 애매해서 오히려 불편할 때도 있다고 하네요.
프로세서도 업그레이드되었다고 하지만, 실제 성능 테스트에서는 팔마1과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어요. BSR(BOOX Super Refresh) 기술의 성능도 거의 동일한 수준입니다.
팔마1을 이미 갖고 있다면, 굳이 팔마2로 넘어갈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사실상 거의 똑같은 제품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개선판 정도로 낼 수 있었던 업데이트를 굳이 새로운 모델명을 붙여서 출시한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아마 가격을 올리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전자책 리더기와 비교
팔마2 외에도 다양한 전자책 리더기가 있습니다.
- 크레마 페블: 크레마 페블 상세 리뷰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한국 브랜드의 장점이 있어요
- 루나X vs BOOX GO 6: 더 큰 화면을 원한다면 루나X와 BOOX GO 6 비교 글을 참고해보세요
- COMMA 전자책 리더기: 가성비를 중시한다면 COMMA 전자책 리더기 리뷰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결론
오닉스 북스 팔마2는 스마트폰 크기의 독특한 전자책 리더기로, 휴대성과 확장성 면에서는 분명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안드로이드 13과 구글 플레이 스토어 지원으로 다양한 앱을 설치할 수 있고, E-ink 화면으로 눈의 피로도 적죠.
하지만 팔마1과 비교했을 때 실질적인 개선점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신규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팔마2를 선택하는 게 당연하지만, 이미 팔마1을 사용 중이라면 굳이 업그레이드할 필요는 없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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