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마우스를 찾아보다 보니 로지텍 지슈라2가 계속 눈에 띄더라고요. 프로게이머들이 많이 사용한다는 얘기도 들었고, 성능이 좋다는 후기도 많아서 관심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으니까 신중하게 알아봐야겠더라고요. 그래서 여러 후기와 리뷰를 꼼꼼히 살펴봤는데, 장점도 많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로지텍 지슈라2 (PRO X SUPERLIGHT 2) 사양
| 항목 | 사양 |
|---|---|
| 모델명 | Logitech G PRO X SUPERLIGHT 2 |
| 무게 | 60g |
| 크기 | 125.0mm × 63.5mm × 40.0mm |
| 센서 | HERO 2 |
| 해상도(DPI) | 100 ~ 44,000 DPI |
| 최대 속도 | 888+ IPS |
| 최대 가속도 | 88G+ |
| 폴링 레이트 | 최대 8,000Hz (0.125ms) |
| 스위치 | LIGHTFORCE 하이브리드 광학-기계식 |
| 버튼 수 | 5개 |
| 연결 방식 | LIGHTSPEED 무선 |
| 배터리 | 95시간 연속 사용 |
| 충전 방식 | USB-C |
| 마우스 피트 | ZERO-ADDITIVE PTFE |
| 색상 | 블랙, 화이트, 핑크 |
| 보증 | 2년 제한 하드웨어 보증 |
로지텍 지슈라2 특징 및 장단점
주요 특징
로지텍 지슈라2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역시 60g의 초경량 설계입니다. 마우스를 들어봤을 때 정말 가볍다고 느낄 수 있는 무게예요. 이전 모델보다 3g 더 가벼워졌다고 하네요.
HERO 2 센서도 정말 인상적입니다. 44,000 DPI까지 지원하고, 888 IPS의 빠른 추적 속도를 자랑해요. 게다가 8,000Hz 폴링 레이트로 정말 빠른 반응속도를 보여줍니다. 일반적인 마우스가 1,000Hz인 걸 생각하면 8배나 빠른 거죠.
LIGHTFORCE 스위치라는 새로운 기술도 적용됐는데, 광학 스위치의 빠른 반응과 기계식 스위치의 클릭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더블클릭 같은 문제도 생기지 않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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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뛰어난 성능: 클릭 지연시간이 정말 낮고, 센서 성능도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무선 연결도 끊김 없이 안정적이라는 후기가 많더라고요.
- 편안한 사용감: 60g의 가벼운 무게 덕분에 장시간 사용해도 피로감이 적다고 합니다. 양손용 디자인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 긴 배터리 수명: 95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고, USB-C로 충전할 수 있어서 편리해요. PowerPlay 무선 충전패드와도 호환돼서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단점
- 마우스 피트 성능: 경쟁 제품에 비해 아쉽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매끄럽지 않아서 거친 마우스 패드에서는 긁히는 소리가 날 수 있다고 해요.
- 무거워진 클릭감: 이전 모델보다 클릭 압력이 66g에서 96g로 늘어났어요. 어떤 사람들은 이게 더 무겁게 느껴진다고 하더라고요.
- 기능적 제한: RGB 조명이 없고, DPI 전용 버튼도 없어서 소프트웨어로만 설정을 바꿀 수 있습니다.
로지텍 지슈라2 고질병
여러 후기를 살펴보니 몇 가지 고질병들이 있더라고요. 가장 많이 언급되는 건 스크롤휠 문제입니다.
1. 스크롤휠 관련 문제
사용한 지 5~6개월 정도 지나면 스크롤이 불규칙하게 동작하는 경우가 생긴다고 해요. 스크롤을 했는데 갑자기 중클릭이 되거나, 아예 스크롤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심한 경우에는 우클릭을 했는데 중클릭이 같이 눌리는 현상도 있다고 합니다.
이 문제는 압축 공기로 청소하면 일시적으로 해결되는 경우도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고 해요. 결국 수리센터에 맡겨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2. 마우스 피트 관련 이슈
스톡 피트의 내구성도 아쉬운 편이에요. 특히 거친 패드를 사용하면 마모가 빠르고, 긁히는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용자들이 서드파티 피트로 교체한다고 하더라고요.
다만 피트를 교체할 때 주의할 점이 있어요. 너무 두꺼운 피트를 사용하면 센서의 LOD(Lift-off Distance)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마우스를 들었을 때 센서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현상이죠.
3. 빌드 품질 이슈
장기간 사용하다 보면 버튼 유격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좌우 클릭 버튼이 살짝 느슨해지거나, 사이드 버튼의 촉감이 뭉근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개인차가 있고, 모든 제품에서 나타나는 건 아니에요.
로지텍 지슈라2 후기
최근 다양한 게이밍 마우스를 찾아보다가 로지텍 G 슈퍼라이트 2(일명 지슈라2)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출시 이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라 여러 후기를 참고해보았는데, 스펙과 성능 면에서 꽤 인상적인 모델이더군요.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최대 8,000Hz의 폴링 레이트와 44,000 DPI라는 놀라운 스펙이었습니다. 게이밍 마우스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수치라, 특히 빠른 반응 속도와 정밀한 컨트롤이 중요한 FPS 게임 유저들에게 적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 사용자들의 후기를 보면 성능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특히 프로게이머나 하이엔드 유저들이 즐겨 사용하는 이유가 확실히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반응속도나 정확성 면에서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었습니다.
다만 가격은 약간 부담스럽습니다. 20만 원대의 가격은 보통의 마우스보다는 꽤 높은 편이고, 제가 현재 사용 중인 G304와 비교했을 때 가성비 면에서는 아쉬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마우스는 아무리 좋아도 소모품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장기간 사용하다 보면 더블 클릭 문제나 스크롤 휠 오류 등 고장이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요즘엔 ‘잠자리 마우스’처럼 가성비 좋은 제품들도 꽤 많이 나오고 있어서, 그런 점과 비교하면 가격 대비 메리트가 크지 않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로지텍 마우스의 고질병인 스크롤 휠 내구성에 대한 우려도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 언급되고 있는 만큼, 구매 전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혹시 지슈라1과의 차이점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에 정리해둔 ‘로지텍 마우스 지슈라1 vs 지슈라2 차이점’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정리하자면, 지슈라2는 게이밍 성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분들에게는 매우 강력한 선택지라고 생각됩니다. 반면, 일반적인 용도나 가성비를 더 중시하는 사용자라면 다른 제품들도 함께 비교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맺음말
로지텍 지슈라2는 분명히 뛰어난 성능을 가진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60g의 초경량 설계, 8,000Hz 폴링 레이트, HERO 2 센서 등 프로게이머가 필요로 하는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어요.
하지만 완벽한 제품은 아닙니다. 스크롤휠 고질병이나 마우스 피트 성능 등 아쉬운 부분들도 있죠. 그래도 경쟁 게이밍에서 요구되는 핵심 성능은 확실히 만족시켜주는 것 같아요.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본인의 게임 스타일과 예산을 충분히 고려해보세요. 성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예산이 충분하다면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거예요.
핑백: 로지텍 지슈라2 vs 덱스 차이점 비교 및 선택 가이드 - 쇼핑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