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이밍 헤드셋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 중 하나가 바로 커세어입니다. 특히 무선 게이밍 헤드셋 시장에서는 착용감과 음질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 드물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죠. 이번 글에서는 커세어 보이드 엘리트 무선 게이밍 헤드셋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품의 사양과 장단점, 후기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커세어 보이드 엘리트 무선 제품 사양

정확한 모델명은 Corsair VOID RGB ELITE Wireless입니다. 이 모델은 2019년에 출시된 커세어의 대표적인 무선 게이밍 헤드셋 중 하나로, VOID 시리즈의 후속작입니다. 아래는 주요 사양을 정리한 표입니다.
항목 | 내용 |
---|---|
모델명 | Corsair VOID RGB ELITE Wireless |
무게 | 약 385g |
드라이버 | 50mm 네오디뮴 드라이버 |
연결 방식 | 2.4GHz 무선 (USB 동글 사용) |
충전 포트 | Micro-USB (5핀) |
배터리 수명 | 최대 약 16시간 |
가상 서라운드 | 7.1 서라운드 사운드 지원 (PC 한정) |
소프트웨어 | iCUE 지원 |
마이크 | 디스코드 인증, 플립형 음소거 지원 |
무선이라는 편의성과 더불어 7.1 서라운드, RGB 조명, iCUE 연동 기능 등 다양한 요소를 갖추고 있어 기본 사양은 게이머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수준입니다.
커세어 보이드 엘리트 무선 특징, 장단점
장점
- 착용감이 매우 우수함
- 부드러운 패브릭 이어패드와 적절한 압박력으로 장시간 착용 시에도 불편함이 적습니다.
- 헤드셋 무게 중심이 잘 잡혀 있어 정수리 부담이 크지 않다는 사용자 평가가 많습니다.
- 무선 연결 안정성
- 2.4GHz 무선 연결은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USB 동글 기반으로 설정도 간편합니다.
- 마이크 성능
- 플립형 마이크로 쉽게 음소거가 가능하고, 음질도 깔끔한 편입니다.
- 디스코드 인증을 받아 보이스 채팅 환경에서의 신뢰도가 높습니다.
- iCUE 소프트웨어 연동
- EQ 설정, RGB 조명 커스터마이징, 마이크 조정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단점
- 충전 포트가 Micro-USB(5핀)
- 현재 대부분의 기기들이 USB-C로 전환된 상황에서 5핀 충전 방식은 불편하고 구식 느낌을 줍니다.
- 단순 충전이 아닌 데이터 전송에도 한계가 있어 확장성이 떨어집니다.
- 무게감
- 385g이라는 무게는 장시간 착용 시 일부 사용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 차음성 부족
- 패브릭 이어패드의 특성상 외부 소음 차단력이 약해,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는 몰입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커세어 보이드 엘리트(Corsair VOID RGB ELITE Wireless) 후기
이 글은 제가 직접 사용해 본 후기가 아니라, 이전에 커세어의 보이드 프로(VOID PRO) 제품을 사용하며 느꼈던 만족감을 바탕으로 보이드 엘리트 무선 모델을 알아보던 중 알게 된 여러 정보들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사실 제가 이 제품을 알아보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이전에 사용했던 ‘보이드 프로’ 모델이 너무나 만족스러웠기 때문입니다.
이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코 편안한 착용감이었죠. 이어 패드의 부드러운 재질과 헤드밴드 구조가 머리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아, 장시간 사용해도 피로감이 덜했습니다. 물론 착용감이라는 부분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정말 “넘사벽”으로 좋았습니다.
이러한 좋은 기억 때문에 보이드 엘리트 무선 제품 역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외형이 보이드 프로와 거의 비슷했고, 여러 후기에서도 착용감이 편안하다는 긍정적인 평이 많았거든요. (👉 커세어 보이드 프로 vs 엘리트 차이점)

하지만 정보를 찾아보던 중,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아쉬움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충전 방식’인데요. 최신 기기들이 모두 C-타입으로 넘어가는 추세인데, 이 제품은 여전히 마이크로 5핀(Micro-USB)으로 충전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왜 아직도 5핀일까 의문이 들었지만, 다나와 기준 2019년 11월에 등록된 것을 보고 출시된 지 꽤 오래된 모델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됐습니다.
제품 자체의 성능을 살펴보니, 50mm 네오디뮴 드라이버를 탑재하여 게이밍 헤드셋으로는 준수한 음질을 제공하며, PC에서 7.1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해 게임 속에서 방향감을 잘 느낄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었습니다. 마이크도 게임 내 음성 채팅용으로는 충분하다는 평이 많았고요. 배터리는 최대 16시간 사용이 가능하지만, RGB 조명을 켜면 사용 시간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충전 방식의 아쉬움과 오래된 출시일을 고려하며 새로운 모델을 알아보게 되었는데, ‘커세어 보이드 V2‘라는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보이드 엘리트와 가격 차이가 2~3만 원밖에 나지 않지만, 이 제품은 훨씬 더 가볍고, C-타입 충전 방식을 지원해 충전 속도도 빠르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30시간(블루투스 기준)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여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 커세어 VOID WIRELESS v2 후기)
현재 저는 로지텍의 G522, G435와 커세어의 보이드 V2를 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보이드 엘리트를 알아보던 중 더 나은 선택지를 발견하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세히 찾아보지 않았다면, 출시된 지 오래된 헤드셋을 구매하는 낭패를 볼 뻔했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커세어 보이드 엘리트 무선 게이밍 헤드셋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착용감, 무선 연결 안정성, 마이크 성능 등에서 균형 잡힌 구성을 갖춘 제품이지만, 굳이 지금 시기에 이 제품을 선택할 이유는 없습니다. 차라리 차세대 모델인 보이드 v2가 더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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